정말 숨쉬기 힘들 정도로 내내 웃어서 목이 더 쉬었다;
거성쇼는 뭐... '거성' 캐릭터 다운 성질쇼였다가;;;
마지막에 자연스레 유재석이 MC를 보면서 잘 마무리 된 느낌이 -_-
박거성님, 그냥 유재석을 MC로 해서 '게스트'인 자기 특집을 해달라지 그러셨어요;;;;
-_-;
하~지~만, 정형돈 PD의 체인지가 정말 대박이었다.
오랜만에 건뚱을 보니 반갑고;
정형돈 역할 맡은 노홍철이 안 그래도 말 많던 녀석이 말도 못하고 참고 있는 걸 보자니 더욱 짠했다;;;
그리도 유반장만 하지는 못해도,
그 난리치는 5명 돌보면서 진행을 하려는 모습이 그 동안의 걱정을 날려주는 듯.
안 그래도 한 두달 전 부터 살짝 건방졌던 원래 캐릭터를 찾고 있는 듯 했는데, 좋다.
(아.. 어쩔거나 도니 편애모드)
정준하의 하하는 아하하하;;; 소리 지르느라 힘들었겠다. 평소에도 귀여운 척 하니까 좀 더 흉내 좀 내주지~ (아, 그러고 보면 원래 하하 하는 것도 유반장이 받아주는데 도니는 거기까지는 벅찼나 보다;;) 항상 쉰 목으로 내 동정을 자아내는 하하도 노홍철 역할 하느라 힘들고;
그나저나 거성님. 정말 그 동안 자기 것만 생각하고 하셨군요;
정준하 역할 하라니까 어째 하는 게 달랑 두가지;;
그런데 오늘 조금은 객관적으로 거성의 캐릭터를 보니, 누구 생각하고, 프로그램 전체 흐름 파악하고 하면 애초에 할 수 가 없는 캐릭터 이긴 하다;;;
.....그래도 역시 최고는 놀라운 관찰력과 연기력으로 이미 명성 드높으신 유재석님이시다. (후후)
어찌 그리 딱 박명수 같으세요;;;
기억력도 좋고... 특히 바로 옆에서 항상 같이 있는 박명수 역할 이기에 더욱 그랬겠지만 (그리고 그 동안 당해온 게 많아서;;) 다른 캐릭터를 맡겼더라도 충분히 잘 소화하셨을 듯.
.....솔직히 그 직전 거성쇼에서 당한 거 다 도니에게 갚으신 거 아닐지;;;
그런데 박명수씨 자기의 캐릭터를 객관적으로 보다보니 민망하신가 봅니다.
알고보면 이 분도 소심하신 분인데.. ㅎㅎ
그런데 사실 생각하건데, 은근히 싱크로율이 높았던 것은 하하가 아닐지.
유재석의 거성흉내가 너무 임팩트가 커서 그렇지, 가만보면 역시 친구랄까, 개 돌아이 짓에 바보 게이지 올라가면서 돌변하는 눈빛에 막판에 보인; 쌩 등짝;;;; 순간 헉 했다;
(괜히 죽마고우가 아냐...)
진짜 웃기긴 했는데, 확실히 이런 건 매니아 틱해서 평소에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사람들만 매우 재미있었을 지도. 뭐 그래도 오락프로그램에서 최강자로 군림하는 무한도전이니 별 상관 없을 것 같지만.
어쨌든 체인지 코너 시작부터 쉬지않고 미친듯이 웃어대는 나를 보고 부모님이 무지 걱정하셨다;;;;;;;;;; 아하하하;
Posted by se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