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가 예정보다 30분이나 오버해서 끝나서 15분 늦게 개연.
그러고 보니 오늘 우리는 제 3의 게스트 나카무라상과 함께 했다;
1부 스기타상 인사가 "도~모 나카무라데~스"였던가 ㅋ
역시 우리말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로 시작...
이번에는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 베스트 10.
1부와 달리 2부에서는 굉장히 짧게 끝냈다.
1위가 긴토키, 2위가 마야마, 3위가 쿈...인 듯?
그리고 세키상..
4~10위 채운국, 건담 시드, 하루카, G건담, 바이스, 그래비, 에스카플로네,
1위 노다메 2위 후르바 3위 풀매탈
그리고보니 1부에서 하루카 텐마 하면서 하루카 시리즈 캐릭터의 차이를 대사와 함께 설명해주셨는데 "이게 미묘하게 달라서 힘들어~"라고 하신 거에 비해 너무 차이가 느껴지게 척척 연기해주셔서 우리(+스기타상) 모두 감동...
후르바는 노래나오니까 "아 이거 들으면 눈물 나지 않아요" 라며 말하는 스기타상...
그리고 9위인 그래비 나오는데, 세키상이 그래비를 아주 부드럽게 설명하는데 바로 "유키~"라고 하는 거 귀여웠다가 뭐라나 라며 이미 알고 있는ㅋㅋㅋ
우린 이미 팬으로서 스기타상에게 지고 있다 -_-;
그러면서 두분의 사진 슬라이드 쇼..
1부에서는 스기타상이 세키상이 위험수위로 올라가면 "낮이예요"라면서 말리는 분위기였는데 어째 2부는 좀 놔주는 분위기.. 랄까 본인도 시모네타 ㅋㅋ
세키상은 개인 소장 물품 (1부에서도 핸드폰 >_< 그리고 본인이 원작으로 참여하는 만화책 코스모엑스^^),
그러면서 DVD1만장, 본가 창고 리폼 등을 운운하시면서 CD들과 장난감들 보여주는데 스기타상 눈이 초롱초롱;;;
세키상이 "우리 집에 놀러 와도 돼" 라고 하시니 "정말요? 벨트 드릴게요!"라면서 매우 기뻐하는 스기타상;;;;;;
스기타상은 이번 컨셉인 '손'에 집착하여...
1부에도 못 보았던 카미야상과의 커플 시계;; (자기는 놀리려고 했는데 카미야상 신경도 안쓰셨다나;) 미도리카와상 (흉내 내는 거 귀여웟..) 등등
그 다음 들어가시고 (잠시 팜플렛에 없는 팜플렛용 사진 슬라이드 쇼 타임)
세키상이 1부에서 스기타상 입고 나온 젖소 의상, 스기타상은 요리사 복장을 입고 나오셨음 (흰 모자에 검은 에이프런! 늘씬하니 이쁘다!) 허억허억...
다음이 질문과 신년 뉴스
세키상 한국에서 가수데뷔!
뭐 이번 앨범 한국에서 산 사람들 많으니 데뷔한 거나 다름없다는 이야기도 나왔고 일본에서도 라이브 한번도 안 해봤는데 한국에서 해봐? 라는 등의 희망고문 발언이;;;
스기타상은 드디어! 나카무라상에게 칭찬받다! ;;;
스기타상 칭찬 받은 적 있다며 항의했지만 아무도 안 믿어주는 분위기;
(온에어에서는 지적하는 것만 나와서 그렇다는데;; 하지만 본인이 받은 칭찬 기억도 못하면서; -게임빼고 ㅋ)
질문은 1부보다는 나은 질문이었음.
캐릭터 연구하는 거랑, 비밀 하나 씩 이야기 하기!
난감해 하는 두 분..
세키상 "말하면 비밀이 아니잖아." "말해선 안 되는 것만 생각나는데.."
결국 하나 있다며 "싫어하지 말아줘"라며 폭로한 비밀은
"어제 밤에 호텔에서 한국 야동 봤습니다."
;;;; 스기타상 말로는 2시 반에 들어갔다면서; 그거 볼 기운이 있나;
분위기 이렇게 가니 스기타상
"실은 제가 야동 편집하는 취미가 있어요." 발언 ㅋㅋㅋㅋ
세키상에게 말린거야 이건 ㅋㅋ
그리고 의상을 벗으시는데 에로이;한 음악이 깔리면서
세키상 "오우~ 예~ 판타스틱~"
.............. 한국게 아니잖아요;;;
"스기타군 벗겨줘~" 에 스기타상 진짜 단추 하나하나 다 풀어드리는 그 모습
오빠아아아아! ;ㅁ;
다음은 겨울날의 데이트..라는 전원 참가 드라마 코너
스기타상 요코하마 데이트 (집사버전; 다들 레이븐을 원하는데 결국 다양한 버전의 집사연기;)
한국말로 고백하는 대사는!
1. 사랑합니다. 아가씨
2. 당분이 부족해
3. 내 봉황각을 받아라
--- 우리는 2번을 연호;; 세키상은 나중에 들어보면서 3번이 스기타군이 할만한 고백이라며;;; 1번은 답을 보시더니 "아, 사랑이 들어가 있었네." 라며 한국말 아는 척~ 세키상 정말 본격적으로 한국어 공부 안 하실래요? ;ㅁ;
세키상은 시부야 데이트 (그냥 하치공 앞에서 만나서 가라오케 가고 러브호텔가를 뛰어서 공원으로 가는 귀여운 데이트)
1. 내가 너를 지켜줄게
2. 나는 대장이다 민간인.
3. 빛나는 손가락
---- 2번 연호! 1번은 '줄게'부분을 유난히 어려워하시는; 그리고 2,3번은 진짜 일어 대사를 하듯 읽어주셨다. 아웅~ 빛나는 손가락은 좀 웃겼지만; (솔직히 그건 우리나라에서도 샤이닝 핑거지;;)
*** 그리고! 가라오케 장면에서 노래 요청이 있었다 +_+ 우린 뭘 시키지 하고 있는데 멋진 분이 뒤에서 "아니메 텐쵸!:" 결국 1절 불러주셨다 (눈물..)나중에 생각해보니 아니메 텐쵸니까 부를 수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ㅋㅋ 뭐 가사 제대로 외우시는 게 있어야지 ㅋ
그런데 그 뒤 우리도 한 곡 부르라고; 결국 소녀시대 Gee;; 나 앞부분부터 잘 부를 수 있었는데 ㅋㅋ
다음은 오에카키대결..
'섹시한 나'를 주제로 구멍 뚫린 판넬에 그림
세키상은 섹시한 나체의 근육맨; 스기타상은 섹시한 건담;;;;;;;;;;
(1부에서는 세키상은 그냥 해바라기^^ 스기타상은 도라에몽과 카캡사쿠라의 합성; 도라에몽이 봉을 들고 레리즈 하고 있능;;;)
판정은 미묘했지만, 벌칙은 세키상이
바로....... 오비히키!!
세키상이 "아, 이러지 말아주세요. 저는 마을에 좋아하는 사람이~" 라면서 결국 "아~레~" (는 사실 마이크가 없어서 안 들렸지만;) 스기타상이 "요이데와나이카, 요이데와나이카" 그러면서 세키상 살포시 쓰러지시는데, 완전 쓰러졌음 ㅋㅋ
그리고 드라마씨어터..
역할을 바꾸어서 이번에는 세키상이 동생, 스기타상이 형
세키상이 "싫어, 싫어!!"라는 대사 이후에 스기타상의 애드립이 정말 진심으로 "귀엽잖아"... ㅋㅋㅋ
1부보다 스기타상의 애드립이 적었는데, 정말 세키상 연기 잘하신다능 ;ㅁ;
그 다음에 사인보드 추첨... 전에
다시 세키상 사과의 인사. 이번에는 짧게하고..
이번에는 제대로 앙코르하고 무사히 끝났다.
[사과에 대해]
어느 1부에 오셨던 분이 "연기 같다"...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정말 안타깝다. 이렇게까지 하는데도 진심이 안 전해지는 걸까....
"몇년 전, 제가 무지해서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준 점, 깊히 사과드립니다".(사실 더 길게 말했다. 한국에 대해서 공부하고.. 어쩌고... 앞으로도 일본 성우와 아니메에 대해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라고 나와서 진지하게 말하는 그 모습에 나는 눈물이 날 뻔했다.
사실 실수야 실수다.
정말 미묘한 단어였고; 그걸보고 충격먹었던 많은 사람들의 심정도 이해간다.
어쨌든 그래도 그 사건을 알게된 다음 사무소에서 직접 사과문을 보내고 그리고 몇년이 흐른 이 자리에서도 먼저 나와 진지하게 말씀하신 그 모습에서 난 더욱 반했다.
사실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가.
특히나 의도적이지 않은 실수... 게다가 사무소 후배와 함께하는 이벤트 자리에서 그 자리에 스기타상은 없었지만, 이렇게 따로 나와 마이크 들고 이야기 하는데 같이 동행했던 사람들이 모를 리 없다.
(이번에 빅뱅분들도 같이 오셨고)
그 자리가 얼마나 어려운 자리인지....상상이 가지 않는가.
그런 사과가 마음에 안 와닿았다면, 죄송하지만 그건 세키상에게 정말 관심이 없거나, 사회생활을 안 해본 사람이라고 생각이 든다.
세키상이 그동안 이 일을 누구보다 (물론 그 피해자분 -두둔할 마음은 전혀 없으나-이 가장 크겠지만;) 마음에 두고 있었나...는 생각이 들어서 진짜 짠하기도 했고...
참 우리가 자기에게 보내는 응원이 얼마나 도움이 된다고 이렇게까지 해주는지.
진짜 사무소에 이력서 좀 내볼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신부 or 여자친구 입후보 이력서ㅎㅎ)
어쨌든 이렇게 본인이 직접 용서를 구하는데, 이제 모두들 용서해줘야 하지 않을까.
용서라는 것은 아예 그 일이 있던 것 마저 잊어버려야 진정한 용서라고 했다. 난 이제 완전히 잊으련다. 세키상도 부디 완전히 털어내시고 올해 한국 가수 데뷔 하시길 ^^;
Posted by sena

